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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뉴스

영국 정부, 사물인터넷(IoT)의 중요성 강조

영국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국가의 미래 디지털 역량을 가늠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러한 물결과 혁명의 시기에 선두에 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디지털부 장관인 에드 바이제이(Ed Vaizey)는 영국 정부가 현재 사물인터넷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예상되는 막대한 파급효과와 이를 통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로드밴드 관련 한 행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주체는 정부이며, 어떠한 기회가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물인터넷에서 막대한 비즈니스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영국이 이러한 혁명의 시기에 선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세대 기술의 흐름에서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이 생겨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물인터넷이 차세대를 견인하는 동력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바이제이는 금년 말 영국 정부의 최고 기술자문관(Chief Scientific Adviser)인 마크 월포트(Mark Walport) 경이 사물인터넷에 투자하기에 영국이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제이는 외국 기업들이 영국을 기술 혁신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투자와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환경을 준비해놓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사람들은 기술을 조기에 흡수하는 얼리 아답터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영국인들이 양질의 기술적 소양을 갖추고 있으며, 컴퓨터 코딩을 국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정도로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국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가장 훌륭한 장소가 되었다고 그는 주장했다.

바이제이는 또한 5G를 둘러싼 현재의 작업들이 미래 영국 정부의 새로운 기술 혁신을 위한 증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바이제이는 영국 정부가 5G와 WiFi와 같은 전문 기술연구 분야의 지원을 위해 추가적으로 6만 파운드의 재원을 주파수 정책 포럼(Spectrum Policy Forum)에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이제이의 이러한 발언은 전 과학부 장관인 데이비드 윌렛(David Willetts)이 5G 네트워크가 사물인터넷을 이끄는 중요 동인이라고 주장한 것과 동일 선상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