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부사장, 2억여원 뇌물수수 혐의 기소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는 15일 거래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부사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7월 거래업체로부터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공급 단가를 인하해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2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은씨에게 돈을 준 업체는 한국지멘스(대표이사 회장 김종갑; www.siemens.co.kr)에서 압력계측기 등을 공급받아 국내 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납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구지검은 발전소 납품 비리와 관련, 한전 산하 발전소 관계자들의 뇌물수수 혐의도 일부 확인해 수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멘스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독일 지멘스의 한국법인으로 1950년대에 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