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엔]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 추진위원 위촉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2일 공포됨에 따라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이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발표에 따르면, 설립추진위원으로는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전 게임산업진흥원장), 김민규 아주대 교수(전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 이헌욱 변호사(현 게임문화재단 이사), 박형준 성신여대 교수(현 한국게임산업협회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당연직) 등 5명이 선정되었으며, 31일 위촉장이 수여된다.

 

설립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완전 폐지된다.

게임 관련 업계에서는 일단 이번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이면서도, 업무 편의를 위해 기존의 게임물등급위원회 조직과의 연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선은 지켜보겠다는 의견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송고. 성남벤처넷 www.snventu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