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 차이나 모바일 연구소(CMRI)와 차세대 C-RAN 무선 기술 공동 협력

3개년 전략협정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C-RAN 아키텍처를 이용하는 비용 효율적, 저전력, 대용량 기지국 장비 개발 착수

 

알테라가 차이나 모바일 연구소(China Mobile Research Institute, CMRI)와 3개년 전략적 협정을 체결하고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이용하는 C-RAN(Centralized Radio Access Network) 아키텍처에 기반한 차세대 친환경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연구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키로 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8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와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을 포함한 3개 주요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가 주관하고 후원하는 2014 IMIC(International Mobile Internet Conference)에서 체결되었다. 컨퍼런스에서 알테라 통신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프란시스 차우(Francis Chow)는 성능, 커넥티비티, 확장성에서 탁월한 알테라 FPGA 기술이 어떻게 친환경 C-RAN 아키텍처를 구현하는지 소개했다.

알테라와 CMRI는 공동 협력을 통해 기존 인프라보다 전체 전력 소모와 운영비를 낮추고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무선 기지국의 베이스밴드 프로세싱 중앙집중화의 공동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C-RAN 아키텍처는 사업자가 베이스밴드 프로세싱 자원의 NFV를 이용해 손쉽게 스펙트럼 효율을 증대시키고 프로세싱 성능을 추가 또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아키텍처는 사업자가 기존 투자를 이용하면서 운영비(OPEX)를 낮추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한다. FPGA는 데이터 프로세싱 가속화, 부품 커넥티비티, 프런트홀(front-haul) 데이터 전송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차이나 모바일 연구소 수석 연구원 치린 아이(Chih-Lin I)는 “알테라는 우리의 새로운 C-RAN 아키텍처 개발에서 주요 파트너이며, 양사는 보다 효율적인 모바일 인터넷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솔루션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에서 알테라의 기술과 지원은 CMRI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시스 차우 총괄 책임자는 “CMRI는 C-RAN 아키텍처 개발에서 캐리어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고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비롯해 많은 혁신을 이루었다”면서 “C-RAN의 중앙집중화, 고효율, 확장성 추구는 알테라의 유연한 FPGA, 소프트웨어 및 IP와 완벽하게 맞는다. 우리는 미래의 아키텍처 개발에 CMRI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