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 50% 집적한 차세대 비휘발성 MAX 10 FPGA 공급 시작

듀얼 플레시 내장기술로 빠른 동작속도와  Fail-safe 기술 확보

Altera는 자사의 10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로 새롭게 추가되는 제품으로서 비휘발성 MAX^® 10 FPGA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C의 55nm 임베디드 플래시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한 MAX 10 FPGA는 소형 폼팩터의 저가격대 “instant-on”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로 듀얼 구성 플래시, 아날로그, 임베디드 프로세싱을 통합함으로써 비휘발성 FPGA로 일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MAX 10 FPGA는 10월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하며, Quartus^® II 소프트웨어, 평가 키트, 디자인 예, Altera Design Services Network(DSN)을 통한 설계 서비스, 도큐멘테이션, 교육을 비롯해서 시스템 개발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설계 솔루션이 지원된다.

알테라는 50% 집적한 차세대 비휘발성 MAX 10 FPGA 공급을 시작했다. 사진은 MAX 10 평가보드.

알테라 제품 마케팅 선임 이사인 Patrick Dorsey는 최근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0월부터 FPGA, 평가키트, 디자인솔루션이 모두 동시에 제공되는 만큼 기술적인 완성도를 이루었다. 특히 고기능 모터제어와 Fail-safe 리모트 업데이트 기능을 구현하여 로봇, 모터제어, 머신비전 분야에서 혁신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Safety 기능과 관련하여 “MAX 10은 듀얼 플레시메모리를 통해 펑셔날 Safety를 구현한다. 그동안 외장형태로 두었던 플레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유저 플레시와 컨피큐레이션 플레시로 구분함으로써 반응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현재 알테라가 지원하지 않는 CAN 등과 같은 프로토콜의 경우에는 3rd 파티 전문업체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Fuji Xerox의 컨트롤러 개발 그룹 책임자인 Katsuhiko Yanagisawa는 “Altera의 새로운 MAX 10 FPGA에 대해서 매우 기대가 크다. 이들 디바이스는 시스템 관리와 동반 칩 기능에 이용하도록 ADC와 듀얼 구성 기능의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해서 더 높은 수준의 통합을이루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함으로써 우리 회사의 다기능 프린터 제품으로 보드 부품 수를 줄이고 시스템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MAX 10 FPGA는 전체적인 BOM(bill-of-materials) 비용을 낮추면서 보드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높은 시스템 가치를 제공한다. 고도로 통합적인 이들 비휘발성 FPGA는 단일 칩으로 주요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여타의 저가격대 FPGA와 비교해서 최고 50퍼센트에 이르기까지 보드 면적을 절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