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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뉴스

대만 JCE, 업계 최초로 MHL 3.0 버전 아답터 출시… OEM 공급도 가능

존슨 전자장비(Johnson Components & Equipments, JCE)가 HDMI 포트를 통해 MHL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어떤 TV모델에도 연결시킬 수 있는 MHL 3.0 버전 아답터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신 MHL 3.0버전을 적용한 이 아답터는 최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MHL 1.0 및 2.0 버전과도 호환 가능하다. JCE는 자체 브랜드인 에이비어(Avier)를 통해 제품을 출시했으며, 향후 타OEM사가 자체 브랜드로 MHL 3.0 아답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HL 3.0 아답터

JCE의 폴 슈(Paul Hsu) 최고경영자는 “JCE는 MHL 아답터를 가장 빨리 채택한 업체 중 하나로, 에이비어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주요 OEM업체에 고품질의 규격 액세서리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폴 CEO는 또 “MHL 3.0 기반의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 제일 먼저 MHL 3.0 아답터를 시장에 출시하므로 앞으로 소비자들은 MHL 3.0 버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UHD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HL의 롭 토비아스(Rob Tobias) 사장은 “JCE가 MHL 인증 케이블과 아답터 제작 등으로 MHL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MHL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HDMI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4K급 UHD 해상도와 향상된 7.1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하는 JCE의 MHL 3.0 아답터는 업계 최초이며, MHL 사용환경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제품이다”라고 했다.

에비이어 MHL 3.0 아답터는 2014년 10월 말부터 미화 30달러(약 35,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여러 소매점 및 PC홈, 야후! 타이와, 라쿠텐 재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