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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뉴스

한국IBM,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IBM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www.ibm.com/kr)은 온라인 스타트업 ‘아트그라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레이어에 이어 개방형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 계약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 생산, 제작 및 편집을 돕는 새글 서비스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아트그라피는 해외 고객들의 요청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륙간 전용선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IBM소프트레이어를 도입하였다.

한국IBM Bluemix

한국IBM은 지난 8월 개최한 ‘IBM 개발자 데이’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Bluemi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사진제공. 한국IBM)

특히 첫 해외 공략 지역인 미국 시장에서 소프트레이어 현지 데이터센터를 활용,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프트레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저장, 편집, 관리함과 동시에 다량의 데이터 업로드 및 다운로드 트래픽을 소화할 수 있게 돼 업무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아트그라피는 소프트레이어 계약을 시작으로 차세대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 또한 잇따라 도입했다. 이는 지난 8월 블루믹스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최초 계약으로, 아트그라피는 향후 신규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블루믹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아트그라피는 전자 출판 서비스 업체로 온라인 콘텐츠 생산, 제작 및 편집을 돕는 새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새글 서비스는 전문적인 컨텐츠(소설, 테크니컬 문서, 튜토리얼 등)를 웹상에서 손쉽게 제작하고, 배포하여 전문적인 컨텐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미국시장에 베타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후 향후에는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아트그라피의 황재희 대표는 “신생 스타트업으로서 비용, 시간 등을 이유로 해외 진출을 망설였지만, IBM 클라우드를 선택하면서부터 해외 비즈니스 위험은 최소화하고 기회는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진출에 특화된 소프트레이어의 인프라와 블루믹스의 앞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내 새글 서비스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에서 소프트레이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김성민 상무는 “IBM은 디지털밸리투어, 소프트레이어 카탈리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힘써왔다” 며, “기업이 필요로 는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IBM은 앞으로도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