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연간 실적 발표, 남미 및 오일 가스에서 높은 성장 달성

로크웰 오토메이션, 2014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지난 2014 회계연도(2013.10~2014.9)에 멕시코, 브라질의 남미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산업분야에서는 오일 & 가스 산업분야의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66억 달러(약 7조 3200억 원)의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14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2014년 회계연도 4분기는 멕시코와 브라질이 이끈 남미지역의 12%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에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1.86달러를 보였다.

연간 실적으로는 전체 매출은 2013년 회계연도 63.5억 달러 대비 4.3%p 상승했으며, 순매출(인수 및 합병 등에 따른 영향 배제)은 5% 성장했다. 특히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는 미국지역에서 7%대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이로써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6.17 달러로 8%p 상승했다.

키스 노스부시(Keith D. Nosbusch) 로크웰 오토메이션 회장 겸 CEO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올해 다시 한 번 매출과 주당 순이익에 있어 인상 깊은 성장을 이뤄냈다.”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 산업 지식에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며, 확고한 리더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몇몇 지역에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강력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도 기대된다. 이에 2015년도에도 순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 조정 주당순이익(EPS)를 6.55~6.95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지난 2014 회계연도(2013.10~2014.9)에 멕시코, 브라질의 남미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산업분야에서는 오일 & 가스 산업분야의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66억 달러(약 7조 3200억 원)의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부문과 컨트롤 프로덕트 및 솔루션 부문 모두에서 3~4% 대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4분기 7.5억 달러(약 8,285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4.6%p 늘어났다. 순매출은 5.2%p 늘어났다. 연간 매출은 28.4억 달러(약 3조 1,556억 원)으로 전년보다 6.1%p 늘어났다. 연간 순매출도 6.8%p 증가했다.

컨트롤 프로덕트 및 솔루션 부문에서는 4분기 3.3p 증가한 10.3억 달러(약 1조 1,46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3.8%p 늘어났다.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3.0%p 증가해 37.8억 달러(약 4조 1,90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순매출은 3.8%p 성장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연간 매출 흐름을 파악해 보면, 지난 2009년 43억 달러까지 크게 하락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24%의 큰 폭 매출 상승을 달성한 이후, 2012년(4%), 2013년(1.5%)에 이어 2014년에는 4.3%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