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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만남

[피플] "필츠, Safety에 전문적으로 집중하는 기계설비 안전 자동화 선구자"

필츠코리아 김정훈 사장

세계 제조장비에서의 기계 자동화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기계와 사람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안전자동화 기술이 우선적인 해결 과제로 요구되고 있다. 김정훈 필츠코리아 사장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이미 수십년전에 예견된 기술로 필츠(Pilz)는 이미 안전자동화 분야에서의 선두주자로 60여년을 안전자동화 분야만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츠는 1948년에 창립된 독일 슈츠가르트(Sttutgart)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26개의 지사와 2 5백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100여개의 서비스센터와 9천여개의 대리점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김정훈
사장은
지난 2005년에 한국시장에 진출한 필츠는 국내 시장 진출이 좀 늦은감은 있지만, 전세계 기계안전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필츠만의 노하우를 통해 (안전 자동화 시장이 성숙하고 있는 전환기를 맞이하여) 향후 10년내에 국내 안전자동화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넘버원 세이프티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러한 국내외 안전 자동화 시장의 성숙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필츠코리아는 지난 3월 사무실을 서울에서 안양시 평촌의 금강펜티엄IT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이곳에서 데모룸과 안전 교육 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국제적인 안전 인증 엔지니어 교육과정을 준비중이다.


필츠는 자사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안전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파트너사에 의한 컴포넌트 판매를 확대하고 SI 파트너도 5개사로 확대 강화해 필츠에 대한 고객 로열티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CMSE(Certified Machinery Safety Expert), PSST(Pilz Safety Specialist Training)를 위한 교육활동을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MSE는 필츠가 TUV와 함께 전세계 40여개국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계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PSST라는 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필츠코리아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이프티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안전 자동화시장의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정훈 사장은 올해 필츠코리아 직원을 대상으로 TUV CMSE 안전 엔지니어 인증서를 취득하고, (이들 안전인증 엔지니어를 강사로 활용하여) 내년부터는 TUV와 함께 국내 인증교육센터에서 안전 엔지니어 인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내 세이프티 시장은 2010년 이후 큰 성장 산업으로 커가고 있다. 특히 단순한 안전 컴포넌트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기반의 통합 안전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오히너, SICK 등의 컴포넌트 기반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필츠가 가진 경쟁력이다.

이에 필츠코리아는 안전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라는 3가지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안전 교육과 엔지니어링, 컨설팅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 필츠는 이와 관련하여 공장진단/위험성 평가로부터 안전개념, 안전설계, 시스템구축, 안전검증이라는 5단계를 통해 기계류 안전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맞춤 비즈니스를 수행한다.


김정훈
사장은
세이프티 자동화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세이프티 시장은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약 450억원으로 추정한다. 오는 2020년에는 약 3배 이상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세이프티의 주요 수요처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위축으로 성장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하반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츠는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풍력, SIL4 철도, 수출 OEM 등의 산업분야를 장기적인 주력산업으로 설정하여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OEM 시장의 경우 필츠코리아의 EU지역 수출 기계장비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EU지역의 안전규정이 올해부터 EN 954-1에서 IEC 62061 ISO 13849 국제표준을 만족할 것으로 의무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규정된 규정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EU 지역에 대한 기계장비의 수출입이 불가능해진다. 이에 ISO 13849-1 PL e IEC 62061 SIL 3 규격을 만족하는 기계장비 제작에 나선 국내 업체들에 대한 기술 및 엔지니어링 지원이 대폭 늘어나고 있어 필츠코리아의 비즈니스가 바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