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사 및 이벤트

[2014 대만전자산업전] 영림전자, 비철금속 와이어로 대만시장 진출 성공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14 대만 국제 전자산업전(TAITRONICS 2014)’은 아시아지역 전자부품 소싱 플랫폼으로써 작동한다. 대만 자체의 전자 소비재 대기업이 부재하기 때문에, 한국, 일본, 중국본토에 비해 뒤쳐지는 듯도 하다. 그러나, 대만은 지역적인 특징을 적극 활용하여 중국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전자부품 B2B 시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전시회 현지 취재를 통해 주요업체 제품에 대해 알아본다.

 

업체명:
영림전자

웹사이트:
http://www.ylwire.com/

 

소개:

TAITRONICS 2014에 출품한 유일한 한국 회사인 영림전자를 찾았다. 영림전자는 1992년에 영림금속으로 시작하여 2003년에 회사 이름을 영림전자로 바꾸었으며, 2002년에 대만에 진출하여 10여년 이상 꾸준히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비철금속 와이어 회사다.

주요 제품은 비철금속 전자부품 와이어, 합금 와이어 인데, 이 소재의 시장 규모는 한국은 월 70~80톤 정도이지만, 대만은 월 1,000톤 정도의 규모를 보이는 큰 시장이다. 2010년 중국 본토와 타이완 사이에 ECFA가 체결된 후 시장 규모가 50% 이상 줄어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크고 중요한 시장이다. 놀라운 점은 ECFA로 인한 대만 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영림전자의 대만 사업 규모는 꾸준히 커지고 있다는 것! 이러한 사업 성장의 이면에는 신뢰를 잃지 않으려는 노력, 철저한 품질관리와 납기준수가 있었다.

 

터뷰:
영림전자 박영철 대표

영림전자 박영철 대표와 비철금속 전자부품 와이어 제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박영철 대표는 영림전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비결에 대해 “뭐든지 정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정리했다.

아이씨엔 오상원 기자 chris@icnweb.co.kr